
SKT LTE Watch(공유II)로 러닝하면서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애플워치를 셀룰러 모델로 구입하고 나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애플워치 셀룰러는 실제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할까?”
특히 운동을 할 때 아이폰을 집에 두고 애플워치만 가지고 나가고 싶다면 셀룰러 요금제를 가입할 필요가 있는지, 가입한다면 데이터가 얼마나 소모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러닝을 하면서 애플워치 셀룰러를 사용해보고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은 SKT LTE Watch(공유II)를 가입한 후 러닝을 중심으로 실제 사용한 기록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SKT 요금제
현재 휴대폰은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제는 기본적인 저가 요금제로,
- 휴대폰 기본요금: 월 22,000원
- 테더링/공유 기본 제공 데이터 내 이용 집/이동전화 무제한, 영상/부가통화 100분 문자 기본 제공
- 데이터: 1.8GB
- 애플워치: LTE Watch(공유II)
- 워치 기본 데이터: 250MB
- 음성: 집/이동전화 50분
- 문자: 기본 제공
SK텔레콤의 LTE Watch(공유II)는 휴대폰 회선의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전용 요금제입니다.
현재 기본 월정액은 12,100원이고,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월 9,075원입니다.
저는 선택약정 1년을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애플워치 셀룰러를 사용하는 데 추가되는 비용은 월 9,075원 입니다.
애플워치 셀룰러를 사용하면서 통신비용이 31,075원이 됩니다.


애플워치 셀룰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제가 셀룰러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러닝할 때 아이폰을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러닝할 때 사용하는 앱은 거의 다음 세 가지입니다.
- Nike Run Club
- Apple Music
- Apple 피트니스의 달리기
특별히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Nike Run Club은 설치 및 추천 가이드 다운로드
Nike Run Club을 아이폰에 먼저 설치하고 애플워치에도 설치.
Nike Run Club에서 그냥 시작 버튼으로 달리기기록을 할 수도 있지만, Nike Run Club의 장점은 특별코치가 지도를 해주기 때문에 다른 러닝 앱보다, 시작할때 달리기도 힘든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게 해줘서 좋습니다. (러닝을 좋아하지 않음 아직은...)
저는 처음 시작을 아이린 코치의 First Run, Next Run, Third Run을 번갈아 가면서 가이드를 이용했습니다.
애플워치에서 Nike Run Club 내 아이린 추천 가이드(Guide Run)를 미리 다운로드했습니다.
따라서 러닝을 나가기 전에 Wi-Fi 환경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애플워치에 저장해 놓았습니다.
저는 데이터를 아끼기 위해 음악도 미리 다운로드하고, NRC 가이드도 미리 다운로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러닝 중에는 가능하면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애플 음악(Apple Music)도 애플워치에 미리 다운로드
음악 역시 러닝 중 스트리밍하지 않기 위해서 음악도 미리 다운로드 했습니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 애플 워치 SE 3을 구매했기 때문에 Apple Music 무료 3개월을 사용하게 되었고,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미리 다운로드했습니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구매 상품에 따라, 이용권을 줍니다. 나름 혜택이라면 혜택입니다.
애플 음악(Apple Music)을 사용하면 아이폰의 보관함과 공유하여 애플워치에도 음악을 다운로드했습니다.
그래서 러닝할 때는 아이폰을 가지고 가지 않고,
애플워치 + 에어팟 만 가지고 나갑니다.
애플워치가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워치에 다운로드된 음악 재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내가 지정한 플레이리스트가 다 끝나버리면 애플 음악(Apple Music)이 자동으로 다음 재생음악을 지정하여, 다운로드 하지 않은 음악이 재생됩니다. 아이폰에서 워치 앱에서 꼭! 음악에서 셀룰러 데이터를 꺼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스트리밍으로 계속 데이터가 소진됩니다.

SKT LTE Watch(공유II)는 대표회선 요금의 기본데이터 사용
여기서 처음 가입했을 때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의 LTE Watch(공유II)에는 250MB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애플워치는 한 달에 250MB만 사용할 수 있다.
는 의미는 아닙니다.
SK텔레콤의 공식 요금제 설명을 보면 LTE Watch(공유II)는 250MB + 대표회선 제공량 공유(테더링/공유 기본 제공 데이터 내 이용)로 되어 있습니다.
즉, 휴대폰 회선의 데이터 제공량을 애플워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 대표회선에는 1.8GB의 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애플워치가 사용가능한 데이터는 1.8GB와 250MB 입니다.
참고, 대표회선의 기본 제공 데이터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장기이용고객으로 리필쿠폰을 사용하여 1.8GB를 더 추가하여 1.8+1.8=3.6GB가 되었다고 해서 그 데이터를 쓸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장기이용고객 리필쿠폰을 사용했을 경우 아래와 같이 소진된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셀룰러 데이터는 리필 쿠폰의 1.8GB 부터 소진됨,
애플워치(스마트기기)는 250MB과 핸드폰의 기본 제공 데이터에서 1.8GB가 소진됩니다.
9월 6일 데이터 잔여량을 보면, 핸드폰에서는 데이터 리필에서 먼저 사용되고,
애플워치(스마트기기)에서는 기본 250MB에서 먼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처럼 SKT 장기이용고객이고 리필쿠폰이 있다면 월 초에 등록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애플워치가 250MB를 다 소진후 공유II 기본 제공 데이터 셀룰러를 이용하게 됨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셀룰러를 2026년 8월 27일부터 사용
저는 2026년 8월 27일부터 SK텔레콤 LTE Watch(공유II)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 LTE Watch(공유II)를 가입하면 eSIM을 구매해야합니다.
eSIM 다운로드수수료 2,750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늘은 2026년 9월 6일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약 11일 정도 실제로 사용해본 상태입니다.
앞으로 러닝을 계속하면서 애플워치의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실제 애플워치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 기록
2026년 8월 27일부터 2026년 9월 6일까지 확인한 누적 데이터 사용량입니다.
| 날짜 | 전체(MB) | 음악 | 활동 | 시스템 | NRC | 날씨 | 운동 |
|---|---|---|---|---|---|---|---|
| 8/27 | 1.65 | 0.0529 | 0.0883 | 0.861 | 0.555 | 0 | 0.133 |
| 8/28 | 26.7 | 22.2 | 0.19 | 2.83 | 1.15 | 0.0839 | 0.174 |
| 8/29 | 29.6 | 22.2 | 0.284 | 5.00 | 1.74 | 0.143 | 0.196 |
| 8/30 | 32.2 | 22.2 | 0.383 | 6.87 | 2.39 | 0.143 | 0.196 |
| 9/2 | 35.1 | 22.2 | 0.483 | 8.96 | 3.04 | 0.143 | 0.217 |
| 9/5 | 38.3 | 22.2 | 0.602 | 11.6 | 3.46 | 0.143 | 0.268 |
| 9/6 | 47.7 | 22.2 | 0.708 | 14.1 | 10.3 | 0.143 | 0.326 |
9월 6일 기준 누적 사용량은 47.7MB입니다. 그 중 9월에 사용한 데이터는 13.55MB입니다.
8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한 셀룰러 데이터 34.15MB입니다.
특히 음악 데이터는 22.2MB 증가, 이후 음악을 셀룰러에서 끔(OFF)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추가 소진이 되지 않았습니다.
날씨 역시, 처음에는 셀룰러에서 ON으로 두었다가 OFF로 변경하면서 데이터를 더 소모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NRC 데이터는 0.555MB에서 10.3MB까지 증가했습니다. 9월 6일 6MB 정도가 늘어난것은
Nike Run Club 나이키 런 클럽의 러닝 플랜을 핸드폰이 없는 상황에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Nike Run Club 기본 기록은, 대략 0.5-6MB정도 사용합니다.
시스템 데이터 역시 14.1MB까지 꾸준히 증가했는데, 이는 애플워치의 백그라운드 통신과 각종 동기화 작업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용량 기준으로 한 달 데이터를 계산해보면
9월 6일 기준 누적 사용량은 47.7MB입니다. (8월 27일 데이터 사용량부터 계산한것임으로 실제 9월 데이터 사용량이라고 할 수는 없음)
사용 기간은 약 11일이므로 하루 평균 사용량은 약 4.3MB 수준입니다.
이를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30MB 정도가 됩니다.
현재처럼
- 아이폰 없이 러닝
- NRC 사용
- 음악 미리 다운로드
- 스트리밍 최소화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SKT LTE Watch(공유II)의 기본 제공 데이터인 250MB 안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애플워치 셀룰러가 나에게 필요할까?
현재까지 제가 사용하는 방식만 놓고 보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러닝에서 사용하는 핵심 콘텐츠인
NRC 가이드 → 미리 다운로드
음악 → 미리 다운로드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에 러닝을 함으로, 그 시간에 전화가 올 상황이 벌어질까? 긴급하게 전화를 걸 상황?
대략 새벽 5시 반정도에 나감으로, 의문이 생기기는 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에게 긴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깐요.
Apple Watch는 iPhone이 주변에 없어도 운동 기록을 계속할 수 있고, 워치에 다운로드된 음악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셀룰러 요금제를 가입했다고 해서 매번 러닝할 때 LTE 데이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이번에 확인하고 싶은 것은,
“아이폰을 집에 두고 애플워치 셀룰러만 가지고 러닝했을 때 실제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사용되는가와 실제로 셀룰러에서 전화를 정말 사용하는가?”
입니다.
앞으로 실제 사용량을 계속 기록해보고 한 달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셀룰러 기능에 대한 매월 9,075원의 가치가 정말 있는가? 한 1년정도 사용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바쁜 사람이 아니다 보니, 사용을 중단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플워치 구매시 애플워치 셀룰러 기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가격차이가 있으니, 구매시 참고하여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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