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알람 소리 끄려고 핸드폰을 보니 영하 15도.
어쩌나 하고 고민하다, 오늘은 못 걷겠구나. 하고
평소 걷는 시간보다는 늦게 나갔다.
버스를 지옥철처럼 타보긴 또 오랜만이었다.
버스문 앞에 딱 붙어서 탔는데,,, ㅇ ㅏ 그냥 걸을걸...... 후회....
#분당탄천걷기
#겨울눈길걷기
#눈길걷기
#분당탄천겨울
하루에 거의 #15000걸음 걷는데, 오늘은 저녁에만 걸었다.
그래서 #10000걸음 밖에 못 걸음. 흠 내일은 또 어쩌나??
혹시나 미끄러질까 봐 너무너무 천천히 왔더니. 5.6km 걷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다.
#하루15000걸음
#하루10000걸음
#매일15000걷기
#10000보걷기
#매일걷기
집에 오니 손이 다 얼어서 ㅎㅎ 라면 끓이는데 젓가락으로 면을 휙휙 썩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젓가락을 못 잡는... ㅎ
그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ㅎ 가끔 내가 봐도 내가 신기함.... 굳이 이런 걸 왜 하나 싶고 ㅎ ㅎ
그래도 어린아이 마냥 재미났다.
#분당탄천 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는데 다리 아래 #백로 들이 추워서 모여있길래 찍어 봤다. 온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면 #물안개 ? #수증기 ? 가 계속 피어오른다.
오랜만에 눈을 실컷 보고 걷고 손도 발도 꽁꽁 얼고 있다. ㅎ
돌에 쌓여 있는 눈도 이쁘고 온통 눈으로 덮인 분당 탄천도 멋지고 불빛도 맘에 들고 겨울이구나, ㅇ ㅏ 좋다.
이미 누군가는 #분당탄천자전거 길에 눈을 치웠다.
아 멋짐! 어쩜 이렇게 색이 오묘하게 잘 들어 맞지?
이미 누군가가 걸어놓은 눈길 발자국, 다리 조명 그리고 가로등에 불빛까지!
2021년 1월 7일 폭설 후 눈길을 걸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너무 좋아 계속 걷고 싶었다.
손도 발도 꽁꽁 얼어 집에 와서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여 웃픈 날! 그렇지만 어린아이처럼 신난 날!
내일 아침엔 걸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눈길 조심하세요!
#분당탄천
#분당탄천백로
#분당탄천자전거길
#겨울분당탄천
#겨울탄천
#분당탄천걷기
#분당탄천눈길
#분당탄천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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