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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걷기 - 겨울 눈길

by anddit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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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알람 소리 끄려고 핸드폰을 보니 영하 15도.

어쩌나 하고 고민하다, 오늘은 못 걷겠구나. 하고

평소 걷는 시간보다는 늦게 나갔다.

버스를 지옥철처럼 타보긴 또 오랜만이었다.

버스문 앞에 딱 붙어서 탔는데,,, ㅇ ㅏ 그냥 걸을걸...... 후회....

 

#분당탄천걷기

#겨울눈길걷기

#눈길걷기

#분당탄천겨울

 

 

아침 영하 15도 저녁 영하 15도.. 그냥 걸을걸....

 

 

하루에 거의 #15000걸음 걷는데, 오늘은 저녁에만 걸었다.

그래서 #10000걸음 밖에 못 걸음. 흠 내일은 또 어쩌나??

혹시나 미끄러질까 봐 너무너무 천천히 왔더니. 5.6km 걷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다.

 

#하루15000걸음

#하루10000걸음

#매일15000걷기

#10000보걷기

#매일걷기

 

집에 오니 손이 다 얼어서 ㅎㅎ 라면 끓이는데 젓가락으로 면을 휙휙 썩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젓가락을 못 잡는... ㅎ

그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ㅎ 가끔 내가 봐도 내가 신기함.... 굳이 이런 걸 왜 하나 싶고 ㅎ ㅎ

그래도 어린아이 마냥 재미났다.

 

 

눈길

 

아무도 걷지 않았을 것 같지만, 이렇게 눈길에도 걷는 사람들이 있다.

 

분당 탄천 백로 1
분당 탄천 백로 2
분당 탄천 백로 3

 

 

#분당탄천 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는데 다리 아래 #백로 들이 추워서 모여있길래 찍어 봤다. 온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면 #물안개 ? #수증기 ? 가 계속 피어오른다.

 

 

눈길을 걸을 때마다 뽀드득 소리가 난다.

 

오랜만에 눈을 실컷 보고 걷고 손도 발도 꽁꽁 얼고 있다. ㅎ

 

 

흰 눈으로 덮인 분당 탄천

 

돌에 쌓여 있는 눈도 이쁘고 온통 눈으로 덮인 분당 탄천도 멋지고 불빛도 맘에 들고 겨울이구나, ㅇ ㅏ 좋다.

 

 

분당 탄천 자전거 길 눈을 누군가가 치웠다.

 

 

 

이미 누군가는 #분당탄천자전거 길에 눈을 치웠다.

 

 

 

아 멋짐! 눈길과 다리 조명 그리고 가로등 불빛!

 

 

아 멋짐! 어쩜 이렇게 색이 오묘하게 잘 들어 맞지?

이미 누군가가 걸어놓은 눈길 발자국, 다리 조명 그리고 가로등에 불빛까지!

 

 

내 옆으로도 이 눈길에 계속 누군가 걸어간다.
2021년 1월 7일 폭설 후 눈길 걷기

 

 

 

2021년 1월 7일 폭설 후 눈길을 걸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너무 좋아 계속 걷고 싶었다.

손도 발도 꽁꽁 얼어 집에 와서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여 웃픈 날! 그렇지만 어린아이처럼 신난 날!

 

내일 아침엔 걸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눈길 조심하세요!

 

 

#분당탄천

#분당탄천백로

#분당탄천자전거길

#겨울분당탄천

#겨울탄천

#분당탄천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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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걷기 - 겨울 눈길 2

매일 15000걸음을 걷는데 주로 나이키 보메로를 신고 걷는다. 원래는 집으로 올 때 달리기용으로 구매했었는데, 요즘은 #매일15000걸음 걷기에 빠져있어 러닝화를 걸을 때 신고 있다. #나이키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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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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