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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 - 지나키팅

by anddit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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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꿈꾼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라!

 

넷플릭스에서 <퀸스 갬빗>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서는

이 회사는 어떤 회사길래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 걸까?

 

넷플릭스라는 회사가 궁금해졌다.


​넷플릭스는 1997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 회사다.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에 새워진.

 

지금, 넷플릭스의 성공신화 뒤에 숨겨진 배신과 상처, 역경과 행운의 드라마가 진짜 따로 없다.

 


 

멋진 이야기들이 다 그렇듯, 온라인 DVD 대여시장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넷플릭스의 탄생 일화 역시 몇 가지 사실에 약간의 흥미진진한 허구가 섞여 있다. 하지만 방금 보여준 장면은 회사가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이야기, 그러니까 성공한 스타트업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연체료를 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으며, 러닝머신 위에서 회사의 상징이 된 요금제가 떠올랐다는 이야기보다 훨씬 더 진실에 가까다.

 

"넷플릭스의 시작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폴로 13]을 빌렸다가 연체료를 한 40달러쯤 물었지요. 얼마나 황당했던지 지금까지도 기억합니다. 그땐 비디오테이프 시절이었는데 어딘가에는 우리가 모르는 커다란 시장이 있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지요." 넷플릭스의 회장이자 CEO인 헤이스팅스는 2009년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포천>은 그다음 해 헤이스팅스를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했다.

 

"DVD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곧 DVD 시대가 열린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의 타워레코드로 달려가 우편봉투에 CD를 넣고 집으로 부쳤습니다. 정말 길었던 24시간이 지나고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봉투를 열어보니 CD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척 가슴 뛰는 순간이었죠."

넷플리스, 스타트업의 전설 p007-008

 

 

지금은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회사가 되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경영자들을 위협하는 아니지 코로나로 지금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그 시작은 비디오테이프를 우편에 넣어 배송받는 서비스를 생각한 데서 시작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타 DVD에서 온라인 시대가 된 지금은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전 세계 누구나 본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만한 웹사이트도, 사진도 없었던 탓에 키시는 회의적인 반응에 부딪혔다. 제조사의 대표자들은 끝까지 경청했지만 넷플렉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누군가는 "블록버스터와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고, 또 다른 사람은 "발상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비디오테이프를 찾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하지만 키시는 도시바의 한 담당자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랜돌프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랜돌프는 도시바의 미국 지사장 앞에서 자신의 제안이 선두주자 소니(전화조차 받지 않았다)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바와의 계약은 이후 DVD 드라이브를 탑재한 노트북의 출시를 준비 중이던 휴랫팩커드 그리고 애플과도 손을 잡는 계기가 되었다. 몇 달 후 이 회사들과의 계약이 언론에 발표되자 소니도 결국 미팅을 잡았다.

넷플리스, 스타트업의 전설 p059-060

 

 

 

블록버스터의 몰락, 파산 (내용이 너무 길다)

DVD와 관련된 전자기기 회사들, 인터넷 쇼핑 스트리밍 관련된 아마존 DVD, 애플 아이튠즈 등 

많은 것들이 연관되어 있다.

 

 


 

넷플릭스는 이제 자신들을 위협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유선방송사들과도 경쟁해야 했다. 개봉작을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유선방송사들과도 경쟁해야 했다. 개봉작을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유선방송의 장점에 아직 대적할 수는 없었지만 저렴한 요금과 무제한 감상, 방대한 타이틀과 휴대성을 내세워 복잡한 채널 상품에 짜증이 난 유선방송 가입자들을 점점 더 끌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시장 상황과 시네 매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작해야 가입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었다. 헤이스팅스는 이 전략이 넷플릭스 안에서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았다. 훌륭한 콘텐츠는 가입자를 늘리고, 가입자가 늘어나면 수익을 늘려 다시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넷플리스, 스타트업의 전설 p373-374

 

 

 

내가 퀸즈 갬빗 7부작 드라마를 정주행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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