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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JI STATIONERY
無印良品の文房具.
Chap.4 / 즐기다. P170
무인양품의 디자인 하면 다른 회사 제품과는 선을 긋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언뜻 개성이 없어 보이지만 왠지 '무인양품답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디자인이다. 애초에 문구뿐 아니라 무인양품에는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사고방식이 있다. 디자이너가 스스로 개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삶에 맞춤한 디자인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다.
......
그렇다면, 사용자의 생활에 맞춤한 디자인을 탄생시키기 위해 무인양품의 디자이너들이 공유하고 있는 기준 같은 것이 있을까? 이에 대해 문구 개발 담당자는 '선을 넘지 않기'라고 답했다. 즉, '이렇게 써야 해요' 하며 사용법을 너무 한정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어느 정도 여백을 남길 것. 여백을 남겨 고객이 자유롭게 생각해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 이 '사용법을 사용자에게 맡긴다'는 사고방식은 '재생지 크래프트 데스트 노트'나 '재생지 노트/먼슬리' 등의 제품에 그야말로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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