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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리뷰]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by anddit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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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나는 주말이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 하나의 일처럼 정해져 있다.

집 주변으로 2-3km 안에 두 군데 도서관이 있다.

한 곳은 엄청 오래전부터 있었던 곳이라 예전 책들을 읽어야 할 때 좋고 오래돼서 정감이 가는 곳이다.

다른 한 곳은 개관한 지 2년 전쯤 된 곳이라 새 책들이 많고 깨끗하다.

요즘 즐겨읽는 책들은 하나같이 사회과학 분류 책들이다.

어떤 책은 술술 읽어지기도 하고 어떤 책은 너무 지루하고 그렇다.


 

이랑주 작가 책은 예전에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읽은 적이 있다.

책이 잘 읽힌다. 술술~

그래서 같은 작가의 책이길래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도 혹시나 하고 읽었다. 역시나 잘 읽힌 책이다.

 


 

결국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오래가려고 흔들리는 거니까 힘들어하지 말자'라는 거다.

흔들리는 진통이 흔들리지 않는 진통을 낳는다는 말처럼,

자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흔들리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중심을 찾는 날이 온다.

그러니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기만의 고유한 '법칙'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p263-264

 

 

나는 자꾸 어떤 일을 할 때 중심을 잃고 중간에 자꾸 흔들린다.

힘들어서 흔들리고,

어설퍼서 흔들리고,

방향을 못 잡아서 흔들리고,

정한 방향이 맞나 하고 흔들리고........

결국

내가 나를 못 믿어서 그런 것 같다.

 

 


 

쉬운 길이 눈에 보일 때일수록, 더더욱 이 길이 '오래가는 좋은 나만의 길'인지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

시간을 이겨내지 않고 위대한 것을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p264-265

 

 

쉬운 길을 가려고 나는 방법을 계속 찾는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한 일들 중에 쉽게 했던 것들은 하나같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을 이겨내서 오래 하고 있는 것들은

그 끝에 꼭 위대한 것이 되어 돌아왔다.

 

 

 


 

지금 내가 흔들리는 건

'흔들리는 진통이 흔들리지 않는 진통을 낳는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흔들리며 그 시간을 견고히 견디어 위대한 것으로 만들려는 거다.

그러니 힘들어 하지말자.

무언가 중심이 흐트러졌을 때 읽으면 좋을 거 같다.

내가 다시 어디에 중심을 잡고 집중해야 할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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