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영양성분 효능 칼로리 보관 손질 방법

겨울철하면 생각나는 채소가 있습니다.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배추입니다. 제철 배추는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과 아삭함이 입안 가득해진답니다. 오늘은 배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추

 

 

배추 영양성분 효능 칼로리 보관 손질 방법

배추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건강채소입니다. 배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로 김치의 주재료이기도 하지만 무, 고추와 함께 즐겨 먹는 3대 채소입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13세기경 '향약구급방(1236)'에 배추와 관련된 문자가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당시에는 채소가 아닌 약초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잎사귀의 색은 녹색과 황록색계통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색계통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배추는 아삭한 식감과 달달하고 시원한 맛으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샐러드 채소로 이용하기도 하며 중국에서는 '백가지 채소가 배추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추 영양성분, 열량(칼로리)

•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 아연, 식이섬유, 시스틴, 글리코사놀레이트
• 칼로리 15kcal 100g 당 (가을배추 생것)
  칼로리 23kcal 100g 당 (봄동 생것)
  칼로리 14kcal 100g 당 (얼갈이배추 생것)

 

배추

 

 

배추 효능

배추는 100g당 15kcal로 다른 식품들에 비해 열량이 낮고, 칼슘, 칼륨, 나트륨,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감기예방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배추 100g당 비타민 C가 9mg 정도 들어있는데 이것은 사과의 7배가 넘는 양이며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볶음이나 국물요리 시에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해 먹었을 때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칼슘의 함유량은 100g당 220mg으로 특히 심부분에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과다 섭취된 염분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배추의 '시스틴(cystine)'은 아미노산 일종으로 항산화와 해독작용을 하며, 특히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글리코시놀레이트는 항암 기능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충 작용을 하는데 배추, 양배추, 무, 순무, 브로콜리 등 배추과 식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배추

곰곰 국내산 배추 1개입,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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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보관방법

• 서늘한 곳에 세워서 보관한다.
• 손질한 배추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배추

 

 

배추 손질방법

• 밑동을 잘라낸 후 2~4 등분하고 씻을 때는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는다.
• 배추는 호냉성 채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너무 덥지 않을 때는 실외에 보관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키친타월이나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세워 보관하도록 한다.
• 세워두면 쉽게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배추를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 이미 씻었거나 잘라 놓은 배추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고, 금방 사용하지 않으면 무르거나 시들게 되니 필요한 만큼 겉에서부터 한 잎씩 잘라 사용하는 게 좋다.

 

배추 주의점

• 배추는 서늘한 기운이 있어 몸이 차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파, 마늘, 고추, 생각 같은 맵고 따뜻한 재료와 함께 먹으면 차가운 성질을 누그러뜨린다.

 

오늘은 국민채소인 배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추는 질기지 않고 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나 쌈, 김장용 김치 뿐 아니라 된장을 풀어 된장국으로 시원하게 조리하면 한 끼 국물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두루두루 다양한 요리로 배추를 사용해보세요. 풍성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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