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감자며 양파며 청양고추며 채소가 아주 신선하고 좋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서야 실내에 그냥 방치해둔다면 빨리 상한다.
쓱(SSG) 배송을 시키려고 구매를 하다보니 혼자 먹기엔 많은 양을 구매하게 된다.
일주일 정도는 실내 상온에 두기는 하는데, 계획에 없던 장기여행을 가게 되어 대량으로 산 식재료를 냉동보관해두었다.
양파, 감자, 청양고추 등을 1인분씩 볶음용, 찌개용 등으로 소분하여 냉동보관하기로 했다.
사과는 신문종이에 잘 싸고 다시 한번 비닐 포장했다. (*특별한 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사진이 없다.)
1. 양파 손질 & 냉동보관
양파 1.8kg은 크기에 따라 6-7개 정도 들어있다.
4개 남아 1인분씩 소분하여 냉동보관 하기로했다.
양파 아래부분부터 잘라내고 껍질을 하나씩 벗기고,
상처난 부분 양파는 잘 정리해줬다.
나는 양파 반개를 기준으로 1인분양을 정해두는 편이다.
1/2개의 양파를 어슷썰기하고 비닐에 소분해서 넣어준다.
볶음용은 어슷썰기를 하고, 찌개용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깍둑썰기를 해둔다.
2.감자 손질 & 냉동보관
이번에 산 감자 2kg은 감자가 17-18개 정도 들어 있었다. 나머지는 요리했고,
장기간 보관을 위해 11개는 필요한 요리에 맞게 썰어 냉동보관을 했다.
깨끗하게 세척 해주고
상처난 부분들은 잘 도려내 주었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해서 먹는 요리가 감자채전 새둥지전이다.
1인분 양으로 1개를 사용하므로 감자 1개씩 채썰어 비닐에 평평하게 펴서 냉동 보관한다.
(*평평하게 냉동시키면 식재료를 해동 과정없이 후라이팬에서 바로 조리하기 쉽게 해준다.)
찌개에 넣을 감자는 깍둑썰기하여 통에 1인분씩 소분하여 담아둔다.
**조금 많은 양을 손질하다 보니 처음 채썰어둔 감자는 조금 갈변됐다.
3.청양고추 손질 & 냉동보관
전제적으로 신선한 상태인 청양고추는 꼭지 부분만 때어내고 깨끗하게 씻어주었다.
씻어준 청양고추는 볶음이나 찌개에 넣기 좋게 어슷썰기하여 손질해둔다.
청양고추는 서로 달라 붙어도 때어내기 쉬워 하나의 비닐에 다 넣어둔다.
요리할때마다 적당량 사용하면 된다.
양파 손질 할때는 눈물이 너무 났다. 고작 4개데... ㅜㅜ
감자를 11개나 채써는 일은 팔이 아팠다.
청양고추를 다 썰고 하마터면 손으로 눈을 비빌뻔했다.
나의 노고가 헛되지 않기를
여행 후 돌아와 요리 할때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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